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0일 대전과 충남 지역은 대전 32도, 부여·금산 33도 등 30도에서 34도 분포의 높은 기온을 기록했으며, 당초 11일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던 장마전선은 세력이 약해져 서해안 지역에만 5㎜이하의 적은 양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무더위는 당분간 계속되겠지만 11일 자정을 기해 금산을 제외한 대전·충남지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해제되면서 기온은 1~2도가량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전과 충남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29도에서 32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당분간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며, 주말을 지난 뒤에도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종섭 기자 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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