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생, 日 대기업 취업길 활짝

엔지니어아웃소싱社와 협약… 매년 30명 진출

한밭대가 양성한 전문인재에게 일본 내 대기업 취업의 길이 열렸다.
한밭대는 설동호 한밭대 총장은 10일 오후4시 일본 동경에 위치한 엔지니어아웃소싱전문회사 (주) 트랜스코스모스(Trans Cosmos)를 방문하고 한밭대가 양성한 전문인재의 일본 내 기업 취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트랜스코스모스 기업은 자동차, 항공, 건축설계 및 IT분야 기업에 전문인력을 공급하는 인력관리 전문 업체로 한밭대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3차원 CAD 전문기술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력들을 일본의 전문 인력과 동동한 조건으로 취업시킬수 있게 됐다.

한밭대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재학생의 취업난 해소는 물론 선진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일본은 물론 미국, 유럽 등 해외취업시장으로 지속적으로 넓혀 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한밭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해외취업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사업비를 지원 받아 졸업생과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CATIA 교육 등 해외 대기업 취업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의 (주) Trans Cosmos를 통해 금년도 11월에 10명, 내년 2월에 20명이 각각 일본 내 대기업에 취업하게 된다./오희룡 기자 hu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