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나 ‘선인장-사랑해주세요’ |
롯데화랑에서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김은혜, 이남정, 최지나 작가의 아트펀드 전이 열린다.
아트 펀드란 미술품에 투자해서 수익을 얻고자 하는 것으로 펀드 가입 투자자들의 돈을 모아서 예술품을 사고 그 예술품의 가치가 오르면 시장에 되팔아서 이익을 나누는 편드를 말한다.
최근들어 미술품이 투자 상품으로서 각광을 받으며 주목받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이미 아트 펀드 시장이 활성화됐다.
국내에서는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생소한 개념의 전시에 김은혜 작가 등 3명 젊음을 무기로 힘을 합쳤다. 대학을 갓 졸업한 20대의 젊은 작가들이 직접 투자자를 찾아 나선 것이다. 인지도가 없는 신인작가들의 무모한 행동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이들은 도전을 택했다.
김은혜 작가는 "작가로서 이제 시작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큰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며 "열심히 노력해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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