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원]여름철 폭염피해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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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여름철 폭염피해 주의해야

[독자투고]윤정원 천안署 사회적약자 지원센터

  • 승인 2008-07-07 00:00
  • 신문게재 2008-07-08 21면
  • 윤정원 천안署 사회적약자 지원센터윤정원 천안署 사회적약자 지원센터
최근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강원영동과 경북북부 등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여름철 폭염은 예전과 달리 열사병이나 가축 폐사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올해부터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폭염 특보제를 시행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는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고 일정 기준 이상의 습도가 유지될 때 발령한다고 한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피해예방을 위해 가능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할 경우에는 창이 넓은 모자나 가벼운 옷차림으로 외출해야 한다. 또한 실내온도는 26~28도 정도로 유지하고,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의 경우에는 햇볕이 실내에 들어오지 않도록 커튼 등을 설치하고 환기가 잘 되도록 해야 질식 사고를 막을 수 있다. 거기다 장시간 야외활동을 할 경우 열 경련 및 열사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갈증해소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여름철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 무엇보다 열사병에 의해 큰 사고를 당할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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