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액이 259억 불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중동 지역 경기 호황으로 전문 인력 양성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앞으로 5년여간 5000여명의 해외건설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기존 해외건설협회 훈련과정을 확대하고 건설기술교육원에 플랜트 인력 교육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다.
해외건설협회도 중소기업만 대상으로 교육하던 것을 지난 5월부터 대기업까지 확대해 교육인원을 1500명에서 1800명까지 늘렸다.
신규 해외건설 인력을 양성키 위해 해외건설협회 300여명, 건설기술교육원 400여명의 교육과정도 신설해 7일부터 훈련에 착수했다.
또 해외건설 채용박람회를 열어 해외건설인력 양성 교육과 취업이 서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해외건설인력 DB의 인재 Pool을 현재 1000명에서 연말까지 2000명으로도 확충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 말까지 해외건설 인력 5000명은 무난히 양성할 것이다”며 “앞으로 인력양성 체계의 안정적 운영으로 해외건설 인력 수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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