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공사는 7일 현 사옥 입찰공고를 실시한 결과 (주)세계산업이 단독 입찰해 66억500만원으로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산업은 오는 11일까지 계약서를 작성하고 2개월 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토지공사의 현 사옥은 1950㎡ 면적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판매·업무·의료시설 및 제1·2종 근린생활시설 등이 가능하다.
또 일반상업지역, 미관지구 및 방화지구에 해당해 건물을 증·개축할 때 도시계획 및 대전시 조례기준으로 건폐율· 용적률을 적용받는다.
토지공사는 매각 1순위에서 새로운 주인이 결정됨에 따라 8일 계획이었던 2순위 입찰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현 사옥이 순조롭게 매각돼 오는 12일 둔산동 신사옥 이전도 원활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신사옥에서 새로운 각오로 지역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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