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에서부터 호텔, 렌터카 등에서부터 해외 여행 최대 성수기인 만큼 다양한 해외 로밍서비스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KTF는 지난 1일부터 쇼 로밍 SMS 할인쿠폰 2종을 출시했다. SMS 할인쿠폰 5000은 5000원에 문자메시지 40건을, 쇼 로밍 SMS 할인쿠폰 10000은 1만 원에 100건을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이용료 대비 58%에서 최대 68%까지 할인된 요금으로, 7월과 8월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적용시점부터 10일간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보다 앞서 지난 5월 말 한국 해외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아시아와 북미 권역 46개국을 묶어 WCDMA 문자 요금을 300원에서 150원으로 낮췄다. 지난달 23일에는 70일 동안 로밍 SMS 이용고객 6400명에게 기프티콘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멤버십 마일리지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반짝 마케팅 행사도 마찬가지다.
SK텔레콤은 롯데백화점과 함께 오는 17일까지 SKT 고객이 무선인터넷으로 접속해 다운받은 쿠폰을 내면 백화점 할인율에 추가로 10%를 더 깎아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내달 8월10일까지 정보이용료 정액제(무제한 요금제, 라이트요금제)에 가입하는 마이벨, 라이브벨, 컬러링 고객의 경우 추첨을 통해 캐러비안베이 입장권 300장을 나눠준다.
또 오는 23일까지 우량고객 카페(e-station.com)를 통해 응모한 고객 중 1000명을 뽑아 워커힐 리버파크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행사도 펼치고 있다. 내달 5∼14일까지 우량고객 300명(가족 동반시 총 1200명)에게도 홍천 대명리조트 1박2일 숙박권 및 오션월드 물놀이 자유이용권을 준다. 내달 18∼20일 3일 동안에는 고객 3000명(커플 포함시 6000명)에게 캐리비안 베이 입장권 및 시설 이용권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KTF는 이달 중순부터 내달 중순까지 멤버십 마일리지 차감 없이 혜택을 주는 굿타임파티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2만4000명에게 캐리비안베이, 설악워터피아, 대구 스파밸리, 광주 금호 패밀리랜드 무료 입장권을 증정한다. 또 KFC, 피자헛, 베니건스 등 패스트푸드점이나 패밀리레스토랑의 멤버십 할인율을 기존 10∼20%에서 30∼40%로 높이고 선착순 10만 명에게 이용권을 휴대폰으로 지급한다.
이달 말까지 준오헤어에서 파마 등의 머리 손질을 무료로 할 수 있는 티켓도 선착순 7000명에게 나눠주고, 전국의 전시관과 박물관도 5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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