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최근 서울 목동 소재 중소기업유통센터 내 해외고급인력 특화 창업보육센터(BI)를 설치하고, 오는 14일부터 해외 25개국 70여개 재외동포 언론사 등을 통해 입주기업 모집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IMD 두뇌 유출지수는 지난 2006년 기준 4.91로 전체 조사대상 61개국 중 40위를 차지하는 등 고급두뇌 유출현상의 심화를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다.
입주대상은 해외 석사학위 이상 취득 후 국내 복귀 예정 또는 복귀 후 6개월 이내, 해외 대학 및 연구소 등에서 1년 이상 연구한 예비 창업자 등이다.
입주기업에게는 일정 기간 별도의 심사없이 창업자금 및 보증이 동시에 지원되는 특혜가 부여된다.
임대료는 입주 1년차에는 전액, 2년차에는 50%, 3년차에는 30% 감면액 기준이 적용되며, 각종 교육과 컨설팅, 마케팅 등도 지원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특화된 창업보육 서비스 지원으로, 국내 사업환경에 생소한 해외 고급인력의 창업이 한층 쉬워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대상 및 지역산업 등과 연계한 특화 창업보육센터를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 중소기업진흥공단(02-6678-3803), e-mail(returnbi@korea.com)./이희택 기자 nature28@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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