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자칫 들뜬 기분에 과소비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고 필요없는 물건도 고르며 비싼 값에 물건을 구입할 수도 있다. 고유가의 영향으로 지갑 열기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여름철 휴가준비를 위한 알뜰절약 재테크 방법을 살펴보자.
신용카드는 가맹점에게는 카드수수료와 세금노출 등 달갑지 않은 존재일 것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에게는 신용카드만큼 편리한 게 없다. 카드 사용시 연말소득공제와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각종 포인트를 적절히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알뜰족들은 무이자 할부와 포인트 적립 등이 가능한 카드를 선택하고 쇼핑에 나서는 것도 한가지 쇼핑의 지혜다.
예로 ‘세이백화점 BC카드 사은 대축제`는 BC카드 10만 원 이상 선착순 800명에게 세이상품권 5000원을 오는 13일까지 제공하기도 한다.
또 BC카드 5만원 이상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밖에 지역백화점에서도 카드사용시 각종 무이자혜택과 상품권 행사를 쏟아낸다. 소비자들도 휴가시즌에 카드사와 백화점 행사를 적절히 활용하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물건을 구입할때는 발품도 중요하지만 손품도 팔아라.
이제 인터넷은 필수가 돼버릴 정도로 대중화돼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인터넷으로 쇼핑을 하고 게임을 즐기고 열심히 일을 하기도 한다.
또 알뜰족에게는 시간과 돈 두 가지 다 절약할 수 있는 아주 편리한 쇼핑수단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인터넷 쇼핑몰은 특정시간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옥션, 인터파크, G마켓, d&shop 등은 휴가전용 할인쿠폰을 제공하기 하며 소비자들은 쿠폰을 적절히 활용하면 시중가보다 30~40% 가까이 절약할 수도 있다.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시간 번개할인과 손님이 떨어지는 주말에 다양한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인터파크의 펀펀세일, G마켓의 KB카드가 드리는 SUMMET GIFT 1만원 할인쿠폰과 주요상품권 등 다양한 할인행사를 제공한다.
똑똑한 소비자들은 매장에서 사이즈나 색상을 선택하고 인터넷 쇼핑몰도 물건을 구입하는 알뜰함을 보이기도 한다.
인터넷 쇼핑몰의 장점은 신용카드의 다양한 행사도 겸할 수 있고 각종 여행상품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 시중은행들의 서비스도 이용하자.
시중은행들도 여름철을 맞아 환전서비스, 무료여행자보험가입, 여름철 고객에게 금리혜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쏟아낸다.
농협은 환전서비스 이용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베이징올림픽 기념 베이징 왕복항공권 (2명, 1인 2매), 우리 농산물 상품권(10만원권, 100명), 여행자수표(100달러권, 30명)를 제공한다.
신한은행도 환전ㆍ송금 써머 드림(Summer Dream) 페스티벌을 통해 유럽 여행상품권도 제공한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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