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6월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서준 전세자금 대출 보증금액은 모두 263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5월 2897억원보다 9%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2059억원)보다는 28% 증가했다.
전세자금 보증이용건수도 신규 이용자를 기준으로 지난 5월 1만7000여명에서 6월 9191명으로 816명 줄었다.
대전 충남의 지난 6월 전세자금 보증 공급액은 114억원(대전66억원, 충남48억원)으로 전달 122억원보다 8억원 정도 감소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전세자금 보증 공급 규모가 계절적 수요로 다소 주춤해졌다”며 “하지만 지난해와 비교할 때 전반적인 상승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 보증은 집 없는 서민들이 별도의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 은행에서 손쉽게 전세 자금을 빌릴 있도록 신용보증을 해주는 제도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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