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논술 짱]선의의 거짓말`은 도덕적으로 정당한가?

[나는야 논술 짱]선의의 거짓말`은 도덕적으로 정당한가?

중도일보-대전광역시교육청 공동기획 교교논술

  • 승인 2008-07-02 00:00
  • 신문게재 2008-07-03 29면
[문제]
㈏와 ㈐ 중 하나의 입장을 선택하여 ㈎의 ‘주교의 거짓말`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논하시오.

[유의사항]
1. 적절한 제목을 붙일 것
2. 구체적 근거를 제시할 것.
2. 띄어쓰기를 포함하여 1,200자 (±120) 내외로 작성할 것.


문이 열렸다. 거칠어 보이는 한 무리의 이상스러운 사람들이 문가에 나타났다. 그 중 세 사람이 한 사나이의 멱살을 잡고 있었다. 세 사람은 헌병이고, 한 사나이는 장발장이었다.
우두머리인 듯한 헌병 반장이 문 옆에 서 있었다. 그는 안으로 들어와 군대식 경례를 하면서 주교 앞으로 다가섰다.

“각하.”
그 말을 듣자 풀죽어 축 늘어져 있던 장발장은 깜짝 놀란 듯 고개를 번쩍 쳐들었다.

“각하라구!”
장발장은 조그만 목소리로 말했다.
“그럼, 주임사제가 아니었나?”

“닥쳐!”
한 헌병이 말했다.

“이 어른께서는 주교 각하이시다.”
그러는 동안에 주교는 기력이 허용하는 한 재빠른 동작으로 그들에게 다가섰다.
주교는 장발장을 보며 외쳤다.

“아니, 웬일이오? 다시 만나게 되어 잘됐소. 나는 당신에게 촛대도 주었는데. 그것도 역시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은이니까 200프랑은 받을 수 있을 거요. 왜 당신에게 준 그릇이랑 함께 가져가지 않았소?”

장발장은 눈을 커다랗게 뜨고 인간의 그 어떤 말로도 설명하기 어려운 표정을 지으면서, 이 거룩한 주교를 바라보았다.

“각하” 하고 헌병 반장은 말했다.
“이 사나이가 한 말이 그럼 정말이었습니까? 저희들은 이 사나이와 마주쳤는데 도망치듯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불러 세워 조사했지요. 그랬더니 이 은그릇을 갖고 있기에!”

“이렇게 말했겠지요” 하고 주교는 웃는 얼굴로 그 말을 가로막았다.
“하룻밤 재워 준 늙은 사제가 주었다고.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신들은 이 사람을 이리로 데려왔군요? 그것은 오해입니다.”

“그렇게 된 일이라면” 하고 반장은 말을 이었다. “그냥 보내겠습니다만.”
“물론이지요.” 하고 주교는 대답했다.
장발장은 헌병들에게서 놓여났다. 그는 물러서면서 마치 꿈꾸듯이 거의 알아들을 수 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나를 정말로 놓아 주는 겁니까?”
“그래, 놓아 주는 거다. 못 알아듣겠나?” 한 헌병이 말했다.
주교가 다시 말을 이었다.
“잠깐만 기다리시오. 당신에게 주었던 은촛대가 여기 있으니 가지고 가시오.”
주교는 벽난로로 가서 두 개의 은촛대를 들고 돌아와 장발장에게 주었다.
- 빅토르 위고, '장발장' 중에서 -

㈏ 칸트는 우리가 결코 거짓말을 하거나 거짓 약속을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그런 행위를 허용하는 준칙은 보편화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서 칸트는 다음과 같은 예를 든다. 즉 나의 친구 중 하나가 자신을 죽이려고 위협하는 사람을 피하여 나의 집에 와서 숨었다고 할지라도 그 위협자에게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자신의 입장을 옹호하기 위하여 칸트는 위협자에게 내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 동안에 나의 친구는 내 집을 떠나서 다른 곳으로 도망쳐서 위협을 피할 수도 있고 또한 내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 사이에 다른 이웃들이 도착해서 친구를 위협자의 공격으로부터 막아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칸트는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보편 법칙의 원리에 호소한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성실성은 계약에 의해서 성립된 모든 의무들의 기초에 놓여 있는 것으로 간주되어야만 하므로 만일 성실성과 관련해서 가장 사소한 예외라도 허용된다면 이는 곧 그런 의무의 법칙들을 불확실하고 불필요한 것으로 만들고 말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보편화 가능성의 원리가 작용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만일 거짓말을 하려고 할 경우에 내가 나의 행위의 준칙을 보편화할 수 있다면 “나는 나의 언급(또는 선언) 일반이 어떤 신뢰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을 초래하게 될 것이며 따라서 또한 계약에 기초한 모든 권리들이 무효가 되고 힘을 상실하는 사태를 낳게 될 것이다.”

따라서 칸트는 성실성은 무조건적인 의무여야만 한다고 주장하는데 이것이 함축하는 바는 곧 성실성의 규칙이나 다른 모든 완전한 의무의 원리에 대해서는 결코 어떤 예외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도덕적 원리는 “결코 어떤 예외도 허용하지 않으며 그런 예외를 허용하는 것은 곧 자기 모순일 것이다.”

그는 또한 도덕적 원리에 예외를 허용하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원리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보편성을 완전히 파괴하는 일이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 애링턴/김성호 역, '서양 윤리학사' 중에서 -


㈐ 그러나 정의로운 사람들과 우리가 선인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가치있는 것으로 보이는 것들이 바뀌어 반대의 것으로 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예를 들어, 공탁금을 돌려주고 약속을 이행하는 것같이, 진실과 신의에 속하는 것들이 때로는 바뀌어 공탁금을 돌려주지 않고 약속을 안 지키는 것이 정의가 되는 경우이다.

실로 내가 처음에 정의의 기초로 삼았던 것들에로 돌아가 말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언제나 생각해야 할 것은 첫째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고, 둘째 공공의 이익에 따르도록 하는 것이다. 그것들이 때때로 변경될 때 의무도 바뀌어 항상 동일하지 않다.

왜냐하면 어떤 약속이나 계약은 약속을 한 자나 약속을 받은 자에게 불리하게 되면 파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우화에도 나오듯이, 만약 해신 넵프투누스가 테세우스에게 한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더라면 테세우스는 자기 아들 힙폴리투스를 잃지는 않았을 것이다.

기록에 의하면, 아버지 테세우스가 격분한 나머지 아들 힙폴리투스에게 가하자는 세 가지 벌 가운데에서 선택한 것은 바로 세 번째 것으로서 아들의 파멸, 곧 죽음이었다. 이것이 이루어지자 아버지는 가장 큰 슬픔에 빠졌다.

따라서 너는 네가 약속을 한 자들에게 불리한 약속들은 지킬 필요가 없으며, 만일 그 약속이 네가 약속한 자에게 이익이 되는 것보다 너에게 더 많은 해를 끼친다면, 작은 것보다 큰 것을 우선함은 의무에 어긋나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만약 네가 누군가에게 법정에서 그의 변호인으로 나설 것을 결심하고 약속했는데, 그 사이에 네 아들이 심하게 앓기 시작했다면 네가 그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이는 의무에 어긋나는 것이 아니다.

더욱이 네가 약속했던 그 자가 후에 너에게 속았다고 불평한다면 , 그 자는 의무에 대해 잘못된 개념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공포 속에서 강요된 약속과 허위로 기만된 약속 같은 것을 그 누가 간파하지 못하겠는가? 분명 이런 류의 약속들은 대개의 경우, 프라이토르에 의해 무효가 되며, 어떤 경우는 법에 의해 사면받는다. - 키케로, '의무론' 중에서 -

‘선의의 거짓말`은 진정한 선(善)이다
박별 대전전민고 2학년

▲ 박별 대전전민고 2학년
▲ 박별 대전전민고 2학년
오늘날 우리는 거짓과 이기심으로 가득 찬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 급박하게 돌아가는 시간과 경쟁 속에 서로에 대한 배려는 점점 더 사라져가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회 속에서 ‘선의의 거짓말`은 진정한 ‘선(善)`의 행동인가, 아니면 도덕규범에 반하는 행동인가.

㈎에서 주교는 자신의 은그릇을 훔쳐간 장발장을 ‘선의의 거짓말`로써 두둔하고 있다. ‘선의의 거짓말`에 대해 키케로는 최선의 결과를 가져온다면 도덕적 예외를 인정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는 행위에 의한 결과를 중시하는 ‘목적론적 윤리관`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에 칸트는 어떠한 도덕적 규범이나 원리에도 예외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키케로의 관점에서 본다면 이 말은 옳지 않다. 시대나 상황이 변해감에 따라 도덕이나 윤리도 변하며 고정적이고 절대적인 가치는 존재하지 않는다. 도덕 원리는 타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하나의 도구이다. 따라서 도덕도 유용성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

도덕의 유용성에 미루어 볼 때 ‘선의의 거짓말`은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온다. 첫째, 소생의 가망이 없는 환자에게 ‘선의의 거짓말`을 함으로써 삶의 희망을 줄 수 있다. O. 헨리가 지은 ‘마지막 잎새`에서도 이와 같은 상황이 나타난다. 베어만이 죽어가는 존시를 위해 나뭇잎을 그려 넣지 않았다면 삶의 희망을 잃은 존시는 죽고 말았을 것이다. 하지만 베어만이 담벼락에 가짜 그림을 그려 넣었기 때문에 존시는 희망을 되찾고 살아날 수 있었다.

칸트는 자신의 이론인 ‘정언 명령`에서 보편적 입법 원리에 맞는 행동과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절대적 신뢰를 강조했다. ‘장발장`의 주교와 ‘마지막 잎새`의 베어만은 타인을 위한다는 보편적 입법 원리와 인간의 존엄성을 위해 ‘선의의 거짓말`을 한 것이다.

상대방에게 행복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선의의 거짓말`은 도덕규범보다 더 가치 있는 행동이다. 둘째, 상대방을 위한 ‘선의의 거짓말`은 개인의 배려심을 길러 ‘도덕적 인격`의 완성을 가져온다. 주교가 자신을 감싸는 것을 본 장발장은 평생을 남을 도우며 살아간다. 후에 자신의 원수를 구해주며 이렇게 말한다. “남을 이해하고 관대한 마음으로 용서해 주려는 마음은 하늘보다 더 넓은 것이다.”

‘정직`이란 곧고 올바른 마음이라고 한다. 그러나 ‘선의의 거짓말`은 마음의 미덕을 뛰어넘은 배려이자, 행동과 실천의 미덕이다. 따라서 ‘선의의 거짓말`은 유용한 도덕 원리로서 개인과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진정한 ‘선(善)`이라 볼 수 있다.

[논제·출제 의도 분석]
㈎에서 ‘주교의 거짓말`은 장발장을 감싸기 위한 ‘선의의 거짓말`이다. 거짓말을 하는 것이 도덕 법칙에 어긋난다는 데에는 이론(異論)의 여지가 없지만, 타인을 위한 ‘선의의 거짓말`도 도덕 법칙에 어긋나는 것이냐에 대해서는 상반된 두 가지의 입장이 존재한다.

㈏의 칸트는 보편 법칙의 원리를 내세워 도덕 원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예외를 인정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따라서 거짓말은 도덕적으로 옳지 못한 행위이므로 어떤 경우에도 거짓말을 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반해 ㈐의 키케로는 타인과 공공에 이익이 된다면 도덕 원리에도 예외를 인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타인을 위한 ‘선의의 거짓말`은 정당하다는 입장이다.

이렇게 서로 상반된 주장을 펼치는 ㈏와 ㈐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에서 주교가 장발장을 위해서 ‘선의의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해 구체적 사례를 근거로 제시하면서 지지하거나 반박하도록 하는 것이 출제 의도이다.

[총평]김충식 대전전민고 교사
제시문 분석과 폭넓은 배경 지식 돋보여
반대 의견 제시하고 반박했으면…

▲ 김충식 대전전민고 교사
▲ 김충식 대전전민고 교사
최근 대입 논술 문제들의 특징은 어려운 지문을 제시하고 짧게 요약하거나 의견을 주장하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시문을 정확하게 분석하여 분량에 맞게 서술하는 것이다. 논술에서 고득점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제시문을 정확하게 분석하지 못하거나 서술 분량을 맞추지 못하는 학생들이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박별 학생의 글은 제시문 분석도 정확하고 분량도 정확하므로 훌륭한 논술문이다. ㈎에서 주교의 거짓말이 장발장을 위한 ‘선의의 거짓말`이라는 것과 ㈐에서 키케로가 이 ‘선의의 거짓말`을 옹호하고 있다는 것을 정확히 분석하여 1,241자의 정확한 분량으로 서술하였다.

게다가 수업시간에 학습한 ‘목적론적 윤리관`을 인용하고, <마지막 잎새>라는 문학 작품까지 인용하여 폭넓은 지식과 자료 활용 능력까지 보여 준 좋은 글이다. 논술에 대한 가장 훌륭한 준비는 폭넓은 독서로 배경 지식을 많이 쌓고, 자신의 지식을 논술 주제에 맞게 활용하는 것인데 박별 학생이 그 모범을 보여 주었다.

다만 본론에서 ㈏에 대한 반박이 없다는 점이 아쉽다. 찬반 양론이 있는 논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주장할 때에는 자신의 입장과 반대되는 쪽의 견해를 먼저 제시한 후에 그 견해를 반박하면서 자신의 견해를 주장하면 더 논리적이고 완결성 있는 글이 된다. 더불어 모든 제시문을 정확하게 분석하였음을 출제자에게 보여 주어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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