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지난 10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을 내린 제16회 전국연극제에서 단체부문 금상(문화관광체육부 장관상)과 개인 남자 연기상 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작품은 무언가 불안에 휩싸인 부자 박달웅과 하루 벌어 하루 사는 택시 기사인 박기사와 조기사를 중심으로 엮어가는 부자와 가난한 자의 불만을 주제로 서민들의 애환을 잘 표현했다는 심사 평을 받았다.
극단 새벽은 지난 90년 지역 연극인 21명이 모여 창단, 93년 전국연극제 3위 입상 등 각종 연극제에서 수상해 지역의 대표적인 극단으로 활동 중이다. 또 극단 새벽은 다른 지역 극단에 비해 젊은 연기자들이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창작극을 통해 실험정신이 발휘하고 있다.
한선덕 극단 새벽 대표는 “재공연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대전시에게 감사드린다”며 “대전시민들에게 좋은 무대에서 맛깔나는 연극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석 초대로 선착순에 의해 배부하고 있으며 1인 2매까지 가능하다. 문의 610-2222. /배문숙기자 moon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