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며칠 전 70대 노인이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골목길에서 승용차와 부딪쳐 늑골이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은 교통사고가 있었다. 사고원인은 자전거 운전자가 술에 취한 상태로 골목길을 비틀거리면서 운행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자전거 교통사고 대부분 운전자의 음주 등 교통법규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과실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자전거를 탈 때는 도로교통법을 준수하고 가급적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자전거 도로가 없는 경우는 도로 우측 가장자리로 통행해야 안전하다.
또한 야간에는 반드시 전조등을 켜야 하고 후미 반사체 등을 부착하거나 밝은 색상의 옷을 입고 운행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