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석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시지부장 |
아무리 좋은 정보와 투자할 부동산이 있다고 하더라도 투자할 자금이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부자는 사람이 만들고 종자돈이 만드는 것입니다.
둘째, 부동산 투자는 늘 남들보다 먼저 투자하고 남들이 살 때 팔고 빠져 나오는 방법이 좋은 투자습관입니다.
투자를 잘하는 이들은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파는 전략을 갖고 있습니다.
투자는 적어도 조급해 하지 않고 기다릴 줄 아는 정신적인 여유와 멀리 내다 볼 수 있는 시야를 갖는 것에서 시작되어야 중요한 정보가 내 정보가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싸게 사서 오래 가지고 있는 것이 고수 투자들의 방법입니다.
셋째, 모든 부동산 정보는 현장에서 얻어야 합니다. 금은 금광에서 캐는 것이며, 부동산은 해당지역 부동산에서 캐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적어도 부동산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많은 현장방문이 필요하며 이때는 단순방문이 아닌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종합하고 의견수렴을 하기 위한 방문과 현장 답사가 되어야 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인근 부동산과 다른 지역을 비교하는 습관을 기르다 보면 비교평가를 통한 적정가격 판단에 도움이 되고 좋은 부동산을 판별하는 능력이 생깁니다. 넷째, ‘부동산 투자는 타이밍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과의 싸움이 먼저입니다.
늘 남들 정보에만 귀 기울여 남의 정보에 의존하다 보면 본인의 투자 의지와 상관없이 주변 상황에 휘둘려 투자가 되기 십상이고 낭패를 보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매수하기 전에 많이 보고, 많이 듣고, 많이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매입한 후에는 일정 시간 후 매각 계획을 세워 언제 매각할 것인지 매각 타이밍을 정하고 아울러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고 불안요소를 만들 수 있는 만큼 스스로 자신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보는 돈입니다.
사소한 정보가 상황에 따라서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습니다.
항상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갖고 무수한 정보를 본인 것으로 만들며 정보의 옥석을 가려내는 눈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또한, 자신의 정보에 너무 맹신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의 부동산과 지역이 최고라는 관념과 자신이 알고 있는 부동산 상식과 정보가 최고라는 착오를 일으키는 심리적 경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갑고 매서운 이성으로 부동산 투자를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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