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행정타운 근로자 유입 전세가 0.10% ‘껑충’
‘2010 천안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으로 충남 천안의 아파트 매매가가 0.04% 상승했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충청권 아파트값 주간 변동률은 매매가 0.01%, 전세가 0.02%를 기록했다.
▲ 매매 =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2%로 중구와 유성구가 각각 0.06%와 0.03%씩 상승했다.
중구는 오류동 일대가 올랐다. 세이백화점,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과 대전지하철 1호선 서대전역이 인접해 수요층이 꾸준하다.
유성구는 지족동 일대가 상승했다. 대부분 입주 5년차 미만 단지로 젊은 부부들에게 인기가 높다. 대전지하철 1호선 노은역, 지족산과 공원 등 주거환경도 쾌적해 거래도 수월하다.
충남 매매가 변동률은 0.02%로 천안시가 0.04% 상승했고 당진군은 -0.07%로 하락했다. 천안시는 영성동 일대가 상승했다. 재개발예정구역으로 주거환경 기대감으로 문의가 눈에 띄게 늘었다.
당진군은 당진읍 일대가 하락했다. 신규 분양물량이 쏟아져 기존아파트 매수세가 끊겼기 때문이다.
충북 매매가 변동률은 0.00%로 청원군이 0.02% 상승했고 청주시가 -0.01%로 하락했다.
청원군은 오창읍 일대가 상승했다. 경부고속철도 오송역이 오는 2011년 개통예정으로 수도권 진입이 수월해져 기대감이 고조됐다.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근로자들 수요도 탄탄해 매물이 동이 날 정도로 인기다. 청주시는 사직주공 청약여파로 기존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 전세 = 대전 아파트 전세가 변동률은 0.01%로 대덕구와 동구가 각 0.05%, 0.01% 상승했다. 대덕구는 법동 일대가 상승했다. 대전지방1,2산업단지와 신탄진 내 한국타이어, 한솔제지 기업체로 출퇴근하는 수요층으로 전세물건은 바닥난 상태다.
한 두건 나오는 물건도 대기자들이 밀려있어 나오기 무섭게 거래된다.
동구는 성남동 일대가 상승했다. 대전 버스터미널이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고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이 풍부해 전세수요가 꾸준하다.
충남 전세가 변동률은 0.06%로 천안시가 0.10% 상승했지만 계룡시가 -0.02%로 하락했다.
천안시는 청당동 일대가 상승했다. 청수지구 내 행정타운 조성으로 근로자들 유입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계룡시는 두마면 일대가 하락했다.
충북 전세가 변동률은 0.02%로 증평군과 청주시가 각각 0.05% 0.02%로 모두 상승했다.
증평군은 증평읍 일대가 올랐다. 증평산업단지 근로자들 수요가 뒷받침돼 전세물건이 항상 부족하다.
한국철강과 신성이엔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도 하반기에 가동을 앞둬 근로자 수요가 꾸준하다.
청주시는 개신동 일대가 상승했다.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이 풍부하고 충북대가 인접해 있어 교직원들의 수요도 꾸준하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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