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환수]정전사고 예방에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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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환수]정전사고 예방에 관심을

[독자투고]정환수 한전 동대전지점 설비관리팀

  • 승인 2008-06-30 00:00
  • 신문게재 2008-07-01 21면
  • 정환수 한전 동대전지점 설비관리팀정환수 한전 동대전지점 설비관리팀
가전제품의 증가와 IT기술의 발전으로 순간적인 정전에도 고객의 전기사용 불편 체감강도는 매우 높아지고 있으며 고품질의 전력공급 요구는 날로 강해지고 있다.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서는 한전의 고장예방 활동 강화 노력 뿐 아니라 고객 소유의 수전설비 고장예방도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지난해 발생한 고압 정전 중에 고객소유의 수전설비 노후·불량으로 인한 파급정전 점유율이 26.5%로 점점 늘어나고 있어 고객소유 수전설비에 대한 고장예방 대책이 절실하나, 아직까지 관심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한전 동대전 지점은 고압고객 수전설비 열화상 진단 무상서비스를 시행하여 고객 소유 설비에 대한 파급고장 예방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열화상 무상 진단서비스는 작년에 1,403호에 대해 시행하여 큰 효과를 거두었고 올해 잔여분 278호를 시행중에 있다. 이외에도 불량피뢰기 및 커버류 무상 교체지원, 고객과의 경계점에 파급예방 차단기를 시범 부설하는 등 다각적인 파급고장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배전선로의 불량으로 인한 정전 예방을 위해 올해 첨단 코로나 잡음 측정기를 구매하여 매일 점검조를 운영하는 등 고객이 매우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 전력공급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고장예방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고객도 소유설비의 고장이 나뿐만의 피해가 아닌 같은 공급선로에서 전기를 사용 중인 다른 고객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여 기자재 수명에 따른 조기교체와 주기적인 설비점검 등 자가 설비 유지보수에 더욱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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