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은행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대전·충남지역의 지난 5월 예금은행 수신은 1만2134억원에서 4809억원으로 여신은 6600억원에서 2288억원으로 감소했다.
예금은 거치적립식 예금은 증가세가 확대됐으나 수시입출식예금의 감소세로 전월 5457억원에서 3347억원으로 축소됐다.
거치적립식 예금은 일부 공기업 및 지자체의 여유자금 예치 등으로 증가세가 전월 596억원에서 6202억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수시입출식예금은 충남도가 지방자치단체의 교부금 등을 지원하기 위한 인출로 4861억원에서 2855억원으로 감소했다.
시장성수신도 일부 공공기관의 양도성예금증서(CD) 매입에도 환매조건부채권(RP)의 만기자금 인출 등으로 6677억원에서 1462억원으로 줄었다.
지역별로는 대전은(1만2325억원→ 10억원) 크게 축소됐고 충남은 (△191억원→4799억원)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다.
기업대출은 일부 공공기관 및 기업의 거액 대출 상환으로 4852억원에서 3077억원으로 감소했다.
가계대출은 신용대출, 부동산 담보대출이 호조를 보였으나 대출 상환(1748억원→789억원)등으로 증가세가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대전은 큰 폭(4025억원→△4217억원)으로 감소했고 충남은 증가세(2575억원→1929억원)가 소폭 줄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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