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Health 테크’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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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Health 테크’ 필수

  • 승인 2008-06-29 00:00
  • 신문게재 2008-06-30 12면
  • 서명진 하나은행 둔산 PB센터 팀장서명진 하나은행 둔산 PB센터 팀장
▲ 서명진 하나은행 둔산 PB센터 팀장
▲ 서명진 하나은행 둔산 PB센터 팀장
2008년 상반기에는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와 유가 및 원자재 폭등의 악재로 재테크 시장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현재도 고유가와 원자재 파동이 세계 물가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어 하반기에도 글로벌 시장의 리스크는 고유가와 인플레이션이라 하겠다.

특히 이머징(신흥국) 국가들이 물가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들도 인플레이션이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리스크는 미국의 금리정책이 동결로 전환되고 달러가 상승세로 반전될 때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될 것으로 판단된다.

하반기 글로벌 시장은 미국경제의 완만한 회복, 달러화 강세에 의해 유가(원자재)안정으로 국내 시장도 글로벌 시장, 특히 미국과 중국에 동조화돼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내 경기는 저점을 통과하면서 수출 호조로 기업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코스피가 1700 이하이면 밸류에이션 매력으로 분산투자의 입장에서 자산관리에 나서야 할 때라고 본다.

이러한 전망으로 하반기 재테크 시장에 대한 투자는 『주식=비중유지』 『채권=비중축소』『외환=관망』『부동산=관심유지』를 기본방향으로 구체적이고 뚜렷한 투자 목표를 확립해 달성을 위한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이때 가장 먼저 할 일은 전체 자산을 투자 3분법(주식,부동산,예금)으로 나눠 비중을 정한 뒤 자산배분으로 리스크 분산과 수익을 추구해야 한다.

포트폴리오 전략으로는 국내주식 또는 펀드(주식형,가치형)에 자산의 40%를,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자원 부국 펀드 비중확대와 개별 국가보다 브릭스, 이머징 유럽 등 지역별 분산상품의 해외펀드에 30%, 은행의 6%대 이상의 특판예금에 25%, 유동성 있는 입출금식 채권(MMF,CMA)에 5%를 투자할 것을 권유하고 싶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Health테크」도 필수다.

건강을 챙기는 것은 ‘오리가 평소 깃털을 간수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한다. 투자에는 위험이 있지만 건강투자는 위험이 없고 오로지 보답만이 있다.

이렇게 좋은 투자가 세상에는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하반기에는 「Health테크」에도 힘써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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