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덥다는 이유로, 귀찮고 거추장 스럽다고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운전하거나, 설사 착용 하더라도 떡끈을 안전모 속에 넣거나, 하지 않은 채로 운전하는 운전자가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이륜차는 구조적인 특성상 사소한 접촉에도 넘어지기 쉽고, 사고가 발생하면 운전자의 머리부분이 먼저 땅에 부딪혀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운전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안전모 착용이 필수적이다. 일반차량에는 운전자를 보호 하기위해 안전띠 에어백 등이 설치되어 있지만, 이륜차에는 운전자를 보호 할수 있는 장비가 안전모 뿐이기 때문에 더욱 안전모 착용이 절실이 요구된다.
주말등에는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는데, 특히 이륜차에 의한 사망교통사고 비율이 높아지고 있고. 경찰에서는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모 미착용에 대한 지속적인 언론·캠페인 홍보 및 계도·단속 실시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전모는 단지 경찰의 피하기 위한 눈속임이 아니라, 소중한 생명을 지켜주는 마지막 보루라 생각해야 하며, 안전에 대한 올바른 인식만이 명랑하고 건전한 사회를 만드는 길임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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