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지수가 장중 한때 1700선이 붕괴되고 원달러 환율이 1034원대까지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이 요동친 23일 대전시 둔산동 CJ투자증권 대전지점 고객상담창구에서 직원들이 코스피의 하강과 요동치며 상승하는 원달러 환율 그래프등을 체크하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김상구 기자 |
이날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마감한 뉴욕 증시가 유가 상승, 인플레이션 불안과 신용 경색 우려 등으로 오전 한때 1700을 내주기도 했다.
그러나 저가 매수가 유입되고 외국인이 선물 시장에서 한때 매수 포지션으로 돌아서면서 증시는 오후들어 낙폭을 줄여가며 1715선을 회복했다.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보험업은 1.80% 내린 채 거래를 마쳤으며 철강 금속이 1.94%, 전기전자가 1.21% 각각 하락했다.
상한가 10개종목을 비롯해 290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510개 종목이 하락, 69개 종목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악재가 겹친 코스닥도 이날 사흘째 하락하며 전일대비 3.45포인트(0.57%) 내린 605.71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 섬유.의류, 컴퓨터서비스, 종이.목재,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업종이 1% 넘게 하락했고 비금속, 기계.장비, 방송서비스, 운송장비.부품 업종은 상승했다.
상한가 18개 종목을 포함해 33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4개 종목을 비롯해 615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7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백운석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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