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정연호 |
|
한국, 몽골, 러시아 3개국의 미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대덕문화 전시관에서 오는 21일까지 계속된다.
매년 3개국을 오가며 전시를 개최하고 문화교류를 하는 이들은 3년전 몽골을 시작으로 지난 해 러시아를 거쳐 올해 한국에서 `The Stars of Far East`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했다.
|
|
▲ Elvira STEL VAG-러시아 |
|
이번 전시에는 한국 작가 22명과 지난 13일 입국한 몽골 10명, 러시아 9명 등 모두 41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각 나라의 독특한 화풍을 소개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전시회 개최 뿐만 아니라 일주일 동안 계룡산, 제주, 부산 등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을 돌아보고 스케치를 통해 우리나라 자연을 화폭에 담아갈 예정이다.
|
|
▲ G.Sereeter-몽골 |
|
나자로바 루드밀라(Nazarova Ludmila) 이르크추크 국립미술학교장은 "한국의 자연은 뚜렷한 사계절 속에서 러시아와는 다른 깊은 색깔을 간직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는 그림에도 그대로 드러나 학구적이고 현실주의적인 러시아 미술과 달리 총천연색 자연의 아름다움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