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에 따르면 최근 원자재값, 고유가 등으로 비료값 62.9% 인상이 합의됨에 따라 농가들은 모두 1027억원의 부담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농협은 농가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0%(300억원), 비료업체가 약 10%(100억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도 30%(300억원)의 농가 지원대책을 검토중이며 추경예산 확정시 지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비료값 인상에 따른 농가추가부담액 1027억원 가운데 70%(700여억원) 정도가 보조 되는 것이다.
농협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안정시까지 비료가격에 대한 보조를 한시적으로 도입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겠다”며 “농업인들도 과도하게 사용하는 비료양을 줄여 비용을 절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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