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석우 중기청장 |
홍석우 중소기업청장은 16일 일본 후쿠미주를 방문해 다케후미 일본 중소기업청장과 제1회 한·일 중소기업청장 간담회를 갖고, 양국 중소기업간 협력 강화방안에 합의했다.
우선 부품소재 등 협력이 절실한 분야의 생산협력을 통해 제3국 공동 시장진출을 모색키로 했다.
방식은 한국 내 아웃소싱을 희망하는 일본 기업과 한국 내 기술역량 우수 중소기업간 비즈니스 매칭사업이다.
또 11월 중 한국에서 한일 중소기업 CEO 포럼을 개최해 협력사업 발굴 및 인적네트워크 구축의 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자국 내 중소기업 전시회 및 투자설명회 등에 상호간 적극적인 참가와 지지를 합의했다.
이밖에 11월 실무회의에서 한국 내 젊은 인력을 일본 중소기업에 파견하는 등의 청년 글로벌리더 양성사업 또한 추진키로 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양국간 처음으로 구성된 정식 협의체로, 향후 협력강화 및 자국 내 중소기업 기술력 확대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택 기자 nature28@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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