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염치읍 서원리 산74-2번지 일원에 50만㎡ 규모로 조성되는 수목원은 총 100억여원이 투입된다. 오는 2009년 개장을 목표로 현재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곳에는 수목원 본관과 온실, 생태관찰로 등이 계획돼 있으며, 습지지구에는 홍보관, 조각정원, 연못, 매화원 등이 만들어진다. 복원지구에는 야생초화원 및 단풍나무원, 전망대가 조성되며, 수련지구에는 모험수련장, 잔디마당이 계획돼 있다. 계곡지구에는 유실수원 및 약용식물원이 조성되고 자연림지구에는 성림지와 생태관찰로 등이 테마별로 들어선다.
영인산 수목원에는 무려 1111종에 52만 2345본의 각종 식물과 나무가 식재될 예정이다. 현지출현식생이 272종이며, 추가로 936종을 심을 계획이다. 목본류가 12만 6596본, 초화류 39만 5005본, 이식 744본이다.
이 곳에는 방문자센터와 선물의 집, 전시실, 강단, 재배온실 등의 각종 편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기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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