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배구 대전삼성화재블루팡스 선수단이 태안의 한 해수욕장을 찾아 기름제거작업을 실시했다. |
프로배구 대전삼성화재블루팡스 선수단이 최근 연이어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발 벗고 나섰다.
지난주 삼성화재 선수단은 태안의 한 해수욕장에서 기름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아픔을 체험하고 기름제거 작업에 한 몫을 담당했다.
삼성화재 관계사 직원들과 함께 한 이날 기름제거작업은 약 7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선수들은 지역민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했다.
이와 함께 선수단은 태안 봉사활동 이후 장애학생들과 함께 하는 일일 명예교사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명예교사로 위촉된 선수단은 장애학생들에게 물리치료, 감각훈련 등을 지도했고, 점심시간에는 학생들의 식사를 보조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지난 2004년 이후 장애인먼저실천홍보대사로 활동해 오고 있는 블루팡스배구단은 매년 1~2회 장애학생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화재 한 관계자는 "삼성화재 선수단은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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