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하나은행 (대표 최임걸)이 지난 13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공연단과 함께 길헌분교를 방문한 것이다.
길헌분교는 대전에서 유일한 분교로 전교생 49명에 교사 7명인 소규모 학교로 마을의 지리적 여건 등으로 문화행사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곳이다.
하나은행은 어린이들을 위한 금융뮤지컬공연, 환상의 마술 쇼, 해피투게더 등 주민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 앞서 박성효 대전시장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영상메시지를 동영상으로 전달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전 주민이 즐기는 해피투게더 시간에는 200인분의 피자 파티와 어린이들에게는 학용품세트도 전달했다.
충청 하나은행 박종덕 상무는 “지리적으로 도심보다 불편한 곳이지만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은행의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 하나은행은 지난해 길헌분교에 1000만원의 학습용 기자재를 기증했고 기성중학교 전교생에게는 자전거를 전달하는 등 교육지원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joongdoilbo.co.kr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