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U-충남건설 주력”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道 “U-충남건설 주력”

정보화촉진협의회서 유비쿼터스 사업 논의

  • 승인 2008-06-12 00:00
  • 신문게재 2008-06-13 8면
  • 김경욱 기자김경욱 기자
충남도는 12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정보화촉진협의회(위원장 정재근 도 기획관리실장)를 열어 u-충남조성을 위해 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유비쿼터스(사용자가 기기나 장소에 구애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사업에 대한 토론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도청이전신도시를 첨단정보도시로 만들고자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 연구를 위탁해 추진한 ‘도청이전신도시의 u-City 구현전략`용역 결과보고를 받았다. 이어 ▲u-스쿨 전국 확대 조성 방안 ▲u-농촌체험관광 기반구축 ▲정보화마을 운영 개선 등 도의 굵직한 u-IT 프로젝트에 대해 심의·조정했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4월 부여중학교에 조성한 u-스쿨 시범학교를 국가시책과 연계해 전국으로 확대하고 우리나라의 u-스쿨 모델을 국제공인 모델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추진체계 및 재원조달, 민간참여방안 등의 자문을 구했다.

이에 위원들은 “유비쿼터스 학교는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새 정부가 국정과제로 로 내놓은 인재대국 구현과 연계해 민(民)·산(産)·학(學)·연(硏)·관(官)이 공동주관자적인 파트너로 추진하되 기반조성·확산·정착·국제화 등 단계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u-농촌체험관광 기반구축에 대해 정 위원장은 “충남도는 이제 새로운 정보기술의 패러다임인 u-충남 건설에 주력할 시기로 이 사업은 농촌지역에 유비쿼터스 기술을 적용하기 때문에 사업이 완료되면 농촌의 경쟁력 제고 및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유비쿼터스 충남건설을 위한 금년도 역점사업으로 u-스쿨, 도청이전신도시의 u-City, u-농촌, u-헬스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김경욱 기자 dearwgi@joongdoilbo.co.kr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3.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5.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