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배구 동호인 대전서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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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배구 동호인 대전서 뭉친다

  • 승인 2008-06-12 00:00
  • 신문게재 2008-06-13 14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국내 배구동호인들이 대전에 모인다.
대전시체육회와 대전시배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전시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제4회 It`s Daejeon배 전국동호인배구대회가 13일부터 3일간 충남대체육관 외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년부 6팀을 비롯해 일반1부 7팀, 일반2부 35팀, 대학부 16팀, 여성부 8팀 등 모두 72개팀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장년부와 일반1부, 여성부는 2개 조로 나눠 진행되며, 일반2부는 9개조, 대학부는 5개 조로 나눠 경기를 갖는다. 각 조별 순위 결정은 다승으로 하며, 2팀이 동률일 경우 세트 득으로, 세트가 동률일 경우 득점 차 등의 방법으로 순위를 가린다.

경기방법은 9인제(극동식)로 1, 2세트는 21점, 3세트는 15점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네트 높이는 장년부가 230cm, 일반1부와 일반2부, 대학부는 238cm, 여성부는 200cm로 한다.

시상은 5개부(장년부, 일반1부, 일반2부, 대학부, 여성부) 1~3위 팀(우승컵, 준우승컵, 3위컵)에 상장과 부상이 전달되며, 개인상에는 최우수상을 비롯해 공격상, 세터상, 지도자상, 심판상 등이 있다.

대전시배구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전국 배구 동호인간의 상호 친선도모 및 우애증진과 함께 지역문화 교류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유대강화를 통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아울러 대전을 배구의 메카로 만드는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14일 오후 1시 충남대체육관에서 열린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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