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달식에서는 고등학생 450명과 대학생 225명 등 675명에게 모두 4억 50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앞서 서산장학재단은 지난 4월 충청지역 11개 시·군 학생 2803명에게 23억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1990년 설립된 서산장학재단은 현재까지 모두 330억원의 기금을 조성, 장학사업 및 학술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성완종 이사장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이 가난 때문에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해주는 기부 문화가 자리 잡았다”며 “서산장학재단이 그런 기부 문화의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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