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덕테크노밸리에 따르면 맞벌이 부부 증가와 이들의 복지증진 등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현재 단지 내에 20억 원 규모의 유아보육 및 노인복지시설인 가칭 ‘뿌리와 새싹`을 건축중이다.
다음달 준공에 이어 오는 9월 개원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1차적으로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입주 기업체 근로자 및 단지 입주민 자녀를 위한 직장보육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이미 12개 업체가 참여 의사를 밝혀왔다.
‘뿌리와 새싹`은 개인이 아닌 (사)공동육아와 공동체 교육이 위탁 운영할 계획이어서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며 특구 내 입주 기업체 근로자들의 직장복지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덕테크노밸리 정승진 대표이사는 “‘뿌리와 새싹`은 노인과 유아시설이 하나로 이뤄진 전국 최초의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테크노밸리는 10일 오후 2시 유성구 탑립동 사옥에서 공동직장 보육서비스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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