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새책꽂이

  • 문화
  • 문화/출판

[출판]새책꽂이

  • 승인 2008-06-10 00:00
  • 신문게재 2008-06-11 11면
  • 권은남 기자권은남 기자
▲초중딩도 뿔났다=현역 작가 22명이 광우병 파동, 대운하 사업, 영어 몰입교육 등 현 정권의 위태로운 정책을 통렬하게 꼬집은 정치풍자 콩트집. 콩트의 내용은 현 정권의 정책으로 인해 빚어진 세간의 농담과 우스갯소리를 바탕으로 풍자와 해학의 옷을 입힌 것이 대부분이다.

콩트집에 참여한 문인은 작가 공선옥, 김곰치, 조헌용, 최용탁, 이시백, 박숙희, 유응오, 시인 박선욱, 정용국 등 총 22명이다. 작가들은 각각 영어 몰입교육, 대운하 및 건설정책, 강부자 고소영 내각으로 불리는 이명박 정부 측근 인사들의 주특기인 땅 투기 및 주식투기, 광우병 파동 등 첨예한 관심사인 현안의 모순과 실정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의 화살을 날리고 있다. 화남/김성동,공선옥 외 20명/264쪽/1만 원

▲성공의기술=에미상(Emmy Award)을 네 차례나 수상한 경력이 있는 토크쇼의 달인이자 인터뷰 전문가인 빌 보그스가 지난 30년간 방송계에 있으면서 항상 궁금해 왔던 질문들, “어떻게 이 사람은 최정상의 자리에까지 올라갈 수 있었을까?” 또는 “사람들을 성공하게 하는 요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하는 궁금증을 풀어보려고 결심한 후, 3년간의 인터뷰 작업을 통하여 밝혀낸 2008년 판 성공보고서이다.

이 책에는 조 토레(LA 다저스 야구팀 감독), 도널드 트럼프(부동산 황제), 르네 젤위거(영화배우), 리차드 브랜슨(버진 그룹 회장), 바비 브라운(BB 인터내셔널 CEO), 매트 라우어(NBC-TV Today 쇼 앵커), 브룩 쉴즈(모델 & 배우), 짐 크레이머(투자전문가) 등등 40명의 저명인사들의 경험담이 나온다. 한참 사회생활을 경험한 중견 직장인들에게는 다시 한 번 본인의 위치를 점검하도록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행복우물/빌보그스 지음, 다니엘최`최우수옮김/288쪽/ 1만 3000원

▲중국을 말한다(전 15권)= 원시 사회에서부터 청나라 멸망까지 중국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 『중국을 말한다』시리즈의 1권으로 중국의 원시시대와 하나라, 상나라를 다루고 있다. 이 시리즈는 중국인들이 그들의 역사를 보는 시각으로, 우리 역사와 충돌하는 부분이 있지만 중국과의 교류가 날로 늘어 가고, 중국의 국제적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을 제대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나온 것이다.

유구한 중국 역사의 흥망성쇠를 시대별로 나누고, 그 시대의 주요 역사적 사실과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를 1500여 편의 표제어로 엮어 구성하였으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 형식으로 서술하였다. 또한 당시 사회생활을 반영한 3000여 점의 그림 및 사진 자료가 매 페이지마다 실려 있어서 시각적인 이해를 돕고 있다. 신원문화사/양산췬`정자룽외 지음, 김봉술`남홍화 외 옮김/각 권 340쪽 내외/각 권 1만5000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1.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쾌거
  2. 대전소방본부 나누리동호회 사랑나눔 '훈훈'
  3.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4.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목 잡아라... 업계 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5. [한성일이 만난 사람]정상신 대전성모여고 총동문회장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