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젤코는 지난 시즌 공격 주요부문을 휩쓸며 정규리그 및 챔피언결정전에서 MVP를 획득하는 활약으로 팀 우승에 기여했다. |
삼성화재는 지난 9일 크로아티아 특급 용병 안젤코 추크와 16만 유로(한화 약 2억6000만원.인센티브 제외)에 1년 재계약 했다.
이는 지난 해 연봉에 비해 150%인상된 금액으로 프로 첫 통합 챔피언 달성 및 팀 통산 10번째 우승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안젤코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및 챔피언결정전에서 MVP를 동시에 석권하고 득점상, 서브상 등 공격 주요부문을 휩쓸며 팀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삼성화재는 당초 지난 5월 안젤코와 계약에 합의했지만 안젤코가 휴가차 고향인 보스니아로 돌아가 계약이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화재는 이미 기량이 검증된 안젤코와 재계약에 성공함으로써 다음 시즌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됐다.
안젤코는 오는 7월께 입국해 팀 2연패 달성을 위한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시우 기자 jab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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