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계에서는 이 모든 현실적 여건을 고려할 때, 해결책을 원자력발전으로 보고 있다.
30년간 신규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지 않았던 미국의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이나, 원전폐쇄를 결의했던 서유럽 국가들의 정책변화는 선진국들이 원자력발전을 현실적인 최선의 대안으로 확신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원자력 산업계는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근거만을 주장하기 보다는 사회적·정치적·심리적 요인 등의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하여 국민의 믿음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미래세대를 위한 선물인 ‘안정적인 에너지 자원의 확보’는 국민의 믿음과 지지가 있을 때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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