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출장중인 박시장은 축전을 통해 "송진우 선수의 국내 최초 2000탈삼진은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한 땀방울의 결실로서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시민들에게는 큰 자긍심을 심어준 쾌거"라고 전했다.
이어 "시의 위상을 크게 높여준 대기록으로, 150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남은 대망의 3000이닝 투구 기록도 달성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송진우의 대기록 달성 축하기념패를 제작, 앞으로 있을 공식기념행사에서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송진우는 지난 6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우리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8이닝 동안 3개의 삼진을 추가하며 프로 통산 2000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송진우는 8이닝 동안 30타자를 상대로 모두 109개의 공을 던지며 4안타(볼넷 3),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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