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내 지식재산권 관리 및 보호 수준을 배우려는 개발도상국의 교육요청 증가는 이를 반증하고 있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원장 류관희)은 9일부터 20일까지 2주동안 대전 유성구 본원에서 개발도상국 지재권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특허행정 및 지식재산권 제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싱가폴 정부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아제르바이잔과 페루, 케냐 등 전 세계 개발도상국 15명의 중견 공무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제지식재산연수원 관계자는 “최근 특허출원수 세계 4위의 지식재산강국 한국을 배우려는 여러 개도국의 교육요청이 끊이질 않고 있다”며 “향후 이 같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지재권 교육프로그램을 더 많이 개발, 한국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희택 기자 nature28@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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