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방 1구역 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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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방 1구역 사업 ‘순항’

서구청 사업시행 인가… 조만간 시공사 선정

  • 승인 2008-06-05 00:00
  • 신문게재 2008-06-06 8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대전 서구 탄방 1구역 주택재건축조합이 지난 4일 서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받음에 따라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5일 서구청에 따르면 탄방 1구역 조합은 지난 3월 26일 사업시행인가를 접수해 처리기간인 60일인 4일 인가를 마쳤다.

탄방 1구역은 서구 탄방동 514-360번지 일대에서 추진되는 주택 재건축 사업으로 공급되는 아파트 평형은 111㎡ 570가구, 140㎡ 404가구, 172㎡ 396가구 등 모두 1370가구가 공급된다.

건축계획은 대지면적 8만5193㎡, 건축연면적 1만2405㎡, 용적률 229.93%, 주차대수 2497대, 지상 2층·지상 42층 규모로 추진된다.

탄방 1구역은 지난 2007년 5월 추진위원회를 승인받은 뒤 7월 정비구역지정 고시와 9월 조합설립인가, 11월 건축계획심의를 받은데 이어 이번에 사업시행인가를 마침에 따라 사업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주택재건축조합측은 조만간 시공사를 선정한 뒤 11월 관리처분인가를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공사들은 공사를 수주 하기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역 최초로 용적률 인센티브제도가 도입되는 현장으로 지역건설사 지분 20% 이상 참여시 5%·조경시설 10% 확대시 5%, 친환경 그린빌딩 인정시 5%, 공공시설 제공시 5% 등 다양한 용적률 인센티브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탄방 1구역은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내년 상반기에는 철거 및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내석 조합장은 “현재까지는 임원 및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이 빠르게 진행돼 왔다”며 “성공적인 재건축사업으로 조합원들에게도 실질적으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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