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당진 부곡 LNG 발전소 2호기 준공

  • 경제/과학
  • 기업/CEO

GS, 당진 부곡 LNG 발전소 2호기 준공

57만kW급 복합화력… 세계 최고수준 친환경 모델 구현

  • 승인 2008-06-04 00:00
  • 신문게재 2008-06-05 8면
  • 당진=이종식 기자당진=이종식 기자
금년 전력수요가 6,449만kW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수도권과 인접한 충남 당진에 부곡복합화력 2호기 발전소가 준공됨에 따라 수도권 전력수급 및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GS EPS(주)는 지난 4일 오전11시 당진군 송악면 부곡리 부곡국가산업단지 부곡복합화력발전소 구내에서 김낙성 국회의원, 이완구 충남지사, 김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산업정책관, 허창수 GS홀딩스 회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곡복합화력 2호기 준공식을 개최했다.

부곡복합화력 2호기는 57만kW급 LNG복합화력 발전소로서 독일 지멘스(주) 및 GS건설(주)의 컨소시엄이 설계하고 기자재 공급, 시공 및 시운전을 턴키방식으로 일괄 계약·시공했으며, 지난 2006년 3월에 착공해 총공사비 3,200억원과 연인원 11만명의 인력을 투입해 2년여 만에 조기 완공했다.

특히 부곡복합화력 2호기는 개량된 가스터빈압축기를 채택해 국내 최고수준의 효율을 달성하고 최신 버너 도입으로 별도의 저감장치 없이도 질소산화물을 30ppm이하로 배출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 및 친환경 발전소 모델을 구현했으며 신속한 부하조절이 가능해 전력계통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GS EPS(주)는 정부의 민자발전계획에 따라 부곡복합화력 1호기를 2001년 4월 준공한데 이어 금번에 2호기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건설하여 민자발전사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종식 기자 leej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3.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4.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5.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1.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2.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3.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4.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5.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이틀간 이어진 폭설과 강풍 탓에 대전·충남에서 15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28일 대전·세종·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7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대전 13건, 충남 145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강풍으로 인한 나무 쓰러짐, 간판 낙하 신고가 대부분이었다. 세종에 접수된 신고는 없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대전 서구 가장동 한민시장에서는 강한 바람 탓에 1층 천장 높이의 간판이 차량 쪽으로 떨어져 상인들이 자체 조치에 나섰다. 같은 날 낮 12시 9분께 대덕구 읍내동에서는 통신선으로 추정되는 전기 줄이 끊어져 한국전..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