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남 천안시의용소방대연합회장 |
▲ 천안시 의용소방대는 천안과 성환 등 읍·면 13개로 조직돼 있다. 각 지대에는 대장의 지휘 아래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봉사단체다. 의용소방대원들 모두 실천을 우선으로 한다. 때문에 단순 봉사단체라기 보다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특수한 봉사조직이다. 그만큼 체계적 조직을 갖고 있다. 대원 가운데는 30년 장기근속자가 전체 10%가 넘는다.
-활동내용을 소개하면
▲의용소방대는 1945년 창설돼 천안 2.9 의거 등 지역의 질서유지와 치안확보에 힘썼다. 1970년 천안소방서 개서까지 화재와 재난사고로부터 시민의 재산을 보호했다. 현재 천안소방서와 재난현장에 출동해 화재예방을 위한 방화순찰 및 각종 홍보활동을 펼친다. 대원들은 사랑의 헌혈과 소화기 무료보급, 충전, 무의탁노인돕기 및 소년소녀가장 돕기 등 봉사활동을 실천한다.
-의용소방대의 앞으로 방향은
▲의용소방대원 각자는 발생할 수 있는 산불이나 수재, 폭설, 대형사고 등을 대비해 체력 훈련과 기술연마를 끊임없이 하고 있다. 무엇보다 시민의 편안한 삶을 유지하도록 행동하는 참 봉사를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 시민에게 한마디
▲ 소방관은 적은 인력으로 많은 희생을 하지만 너무나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진다. 개인적으로 매우 안타깝다. 안전도시를 이루려면 먼저 화재로부터 안전해야 한다. 시민 모두가 소방관과 소방인에 대한 관심과 작은 배려가 큰 힘을 줄 수 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