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곤 천안경찰서 시민경찰위원회장 |
▲시민 스스로 범죄로부터 지역사회와 시민, 재산 등을 보호하고 나아가 건전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천안경찰서를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조직됐다. 봉사를 원하는 시민들은 8주간 시민경찰학교에서 봉사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4년째 활동을 벌이고 있다.
- 그동안 활동을 정리하면
▲교육을 이수한 시민경찰 위원 200여 명 중 70여 명을 중심으로 규정으로 정한 정복을 입고 각 위원들이 범죄 취약시간대에 초등학교와 도심지를 중심으로 도보순찰하면서부터 학무모와 시민들의 근심거리를 덜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월 기수별 모임과 운영위원회, 정기월례회 등을 개최하고 위원의 의견을 수렴 반영한다. 명실상부한 ‘안전도시 천안`을 구축에 노력을 다하겠다.
- 조직결성의 계기는
지난 설 때 첫 순찰을 돈 모든 위원들이 자신의 봉사 방향과 경찰업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를 가졌다. 당시 영하의 강추위에 20여 명이 취약지구를 중심으로 현장을 도는데 취객이나 노숙자 처리 등 너무도 많은 해야할 일들이 눈에 보였다. 이후 각 위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자부심과 의욕을 갖고 시민경찰활동에 임하고 있다.
-안전도시를 위한 계획은
▲시민 스스로 지역을 지키는 일을 맡아 안전도시를 일궈낼 계획이다. 오는 6월 시민경찰이 주축이 된 아동지킴이 자전거 봉사대를 구축하고 위원들이 2~3일에 1번 정도를 자전거 순찰을 하게 함으로써 범죄예방의 가시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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