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은 4일 오전 10시30분부터 로데오거리에서 제13회 환경의 날 맞이 바자회를 연다. 금강유역환경청, 환경친화기업 등에서 모은 중고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이번 바자회는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이나 사회복지 시설 등에 기증하게 된다.
타임월드점은 환경사랑을 위한 수기 공모전도 개최한다. 일회용품 줄이기, 친환경 상품 애용 실천, 가족과 함께하는 환경사랑 등을 주제로 오는 22일까지 접수받아 심사를 거쳐 입상작에 대해서는 푸짐한 선물을 준다. 18세 이상 성인남녀면 누구가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방법은 백화점 홈페이지(dept.galleria.co.kr)나, 우편, 직접 방문 등을 통해 하면 된다.
이와 함께 타임월드는 최근 환경사랑을 주제로 펼친 어린이 미술대회 입상작들을 모아 5일부터 8일까지 10층 문화센터 앞에서 전시한다.
백화점 세이는 환경의 날 맞이 친환경 상품 기획전을 마련했다. 친환경 농산물 모음전에서는 무농약 쌈야채(100g) 1150원, 유기농 풋고추(150g) 1500원, 무농약 백오이(3입) 1800원, 유기농 브로콜리(1개) 1980원에 판매한다. 또 `HB스토리` 유기농 화장품 초대전도 열어 마스크시트팩(2매), 쌀겨스크럽 비누(100g)를 각각 1000원에 선보이며 핸드크림(70g) 2000원, 유기농 쌀겨 린스(300㎖) 3000원 등에 판다.
유기농 전문매장 ‘한농자연`입점 기념으로 쌀조청, 흑초, 꿀, 검은콩 등을 특별가에 판매하며 증정행사도 함께 연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환경의 날을 기념해 5일까지 식품관에서 1만원 이상 구매고객 200명(일별 한정)에게 친환경 장바구니를 선물한다.
또 식품관 내 친환경상품 전문매장을 통해 친환경비누와 세제, 휴지, 방향제 등을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백화점 관계자는 “최근들어 환경이 중요한 사회 이슈로 등장하면서 유통가에서도 환경의 날에 대한 행사가 빠짐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환경의 날 관련한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이 고객들에게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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