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해피이벤트 3탄 청주에서...송진우 2000탈삼진 기원 이벤트

한화이글스가 이번 주 청주 홈경기(5월30일~6월1일)에서 해피이벤트 3탄을 마련했다.
이번 해피이벤트 3탄은 국내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2000탈삼진 달성에 단 4개를 남겨놓고 있는 송진우의 대기록 달성을 기원하는 의미로 실시한다.

30일 외야출입구에서 송광민, 오승택이 참여하는 해피릴레이 팬사인회를 시작으로 한국의 `어거스트 러쉬`, 전 세계 네티즌들을 놀라게 한 기타신동 청주 각리초 정성하군(6년)이 시구에 참여한다.

경기전 정성하군이 직접 연주한 아름다운 선율의 영상들을 전광판을 통해 상영하고, 송진우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31일에는 추승우, 이여상이 참여하는 팬사인회를 진행, 입장하는 어린이 팬에게 이글스 풍선 2000개를 전달한다.

이와 함께 6월 1일에는 김경선, 오선진이 참여하는 팬사인회를 진행하고,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청주보훈지청에서 제작한 막대풍선 3000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청주경기에서 송진우가 2000탈삼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할 경우 화려한 분수불꽃을 연출하고, 경기 종료 후에는 100만원 상당의 북경올림픽 야구참가권 2매를 추첨을 통해 전달한다. /박전규 기자 j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