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통계에 의하면 2006년 6월부터 2008년 2월까지 5,702건에 발생했으며, 피해액 596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과거 조선족 말투에서 이제는 표준말을 사용하고 있으며, 은행이나 카드사를 사칭하는 수법에서 최근에는 국가기관을 사칭하거나 납치를 빙자하는등 날로 수법이 치밀하고 다양해지고 있다.
우선 은행이나 카드사를 사칭하는 수법은 은행에 직접 문의할수 없도록 주로 은행이 문을 닫는 주말이나 야간에 시도되므로 일단의심을 해야하고, 해당 은행이나 카드사의 24시간 콜센터로 확인을 하면 된다.
경찰, 검찰 국가정보원등 국가기관을 사칭하는 수법에는 우선 그 기관과 성명등을 메모한후, 국가기관은 자동 안내멘트가 나온후 전화를 받는 기관원이 소속과 성명을 먼저 말하므로, 이를 먼저 확인하고 그 부서와 직원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녀를 납치하고 있다 돈을 부치지 않으면 손목을 잘라버리겠다`는 등 납치협박성 수법은 특히 피해를 당하기 쉬운수법인데, 당황치 말고 침착하게 전화를 받으면서 휴대폰 메세지로 ‘납치 전화를 받고 있습니다. 00학교 000입니다`라고 간단하게 경찰에 112문자신고를 하면 신속히 학교 관할 순찰차량이 자녀의 이상유무를 확인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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