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 고용정보원이 발표한 ‘대졸자 취업 정보`에 따르면 취업률이 의약계열이 87.6%으로 가장 높은 가운데 자연계열이 68.1%으로 평균 취업률 77%에도 못 미치며 가장 낮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대기업(근로자 300명 이상) 취업률은 간호학과 66.9%와 의학과 64.3% 으로 의약계열이 1,2위를 차지했으며, 기계공학(55.5%), 전자공학(54%) 등으로 공학 계열이 뒤를 이었다.
공대 졸업자의 대기업 취업률은 4년제 대학 전체 평균인 27.5%를 웃돈 39.7%를 기록해 전체 계열 가운데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공대졸업생의 높은 취업률은 전문대에도 이어져 제어계측(35.8%), 산업공학(34.6%) 등 12개의 공학계열 학과가 대기업 취업비율 20위권에 들었다.
한편 이번 자료는 고용정보원이 2006년 전문대이상 졸업자 2만65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졸자 직업이동 경로조사`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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