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체계적 교육으로 전문 상인을 육성하기 위한 ‘상인 대학`을 26일 개설했다.
이번 상인 대학은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지원센터 주관으로 태평1동 주민센터 회의실에 교실을 마련,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경영현대화 교육이 진행된다.
이날 태평시장(상인회장 권판선) 상인 53명은 이은권 중구청장을 명예학장으로 초빙해 입학식을 가졌다.
상인대학은 오는 7월 30일까지 매주 2회(월, 수)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총 60시간에 걸쳐 전문시장 경영인이 되기 위한 의식혁신, 고객만족, 판매기법 등 장기종합교육을 받는다.
강의는 시장경영지원센터의 위탁 교육기관인 엠에스디경영개발원에서 교수진을 구성해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상인대학 개설을 계기로 태평시장이 사랑과 정감이 넘치는 시장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