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부지구 ‘한라 비발디’ 내달초 분양

752세대 공급… 교통.학군 등 입지여건 우수

대전 서남부 택지개발지구 3블록의 사업 시행사인 한라건설의 비발디가 6월 초 모습을 드러낸다.

서남부 9블록, 16블록에 이어 택지개발지구 중 3번째로 분양에 나서는 한라 비발디는 모두 752세대를 공급한다.

한라 비발디는 15~28층의 중대형 단지로 132㎡ 235세대, 134㎡ 25세대, 160㎡ 120세대, 159㎡ 185세대, 163㎡ 187세대가 분양된다.

서남부 3블록은 유성구와 인접해 있어 유성온천역, 대전예술고, 유성고, 유성중 등 우수한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또 서남부 지구에 공급되는 18블록의 아파트 가운데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다는 평가와 교통, 학군, 지리적 여건 등 장점도 갖추고 있다.

서남부 지구에서 3번째로 공급되는 단지로 분양성공 여부에 건설업계의 관심도 집중돼 있다.
건설업계는 앞으로 15개 블록이 분양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3블록의 분양성 여부를 놓고 분양시기를 저울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서남부 9블록 이후 주춤했던 지역 분양시장 활기 여부에 촉각을 곧두세우고 있다”며 “서남부 지구의 열기로 지역 분양시장이 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