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신배 SK자원봉사단장 |
김신배(사진) SK자원봉사단장은 협약식에서 시종일관 밝은 웃음을 보이며, 이같이 말했다.
김신배 단장은 현재 SK텔레콤 사장으로 재직하며, SK직원들의 자원봉사 활동의 지휘자 역할도 겸임하고 있다.
태안 기름유출 사고 이후 자원봉사 역량을 태안으로 집중시키며, 5000여명이 넘는 직원들과 태안의 검은재앙을 거둬냈다.
김 단장은 “기름제거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태안의 빼어난 경치와 6쪽마늘의 효험에 대해서 알게 됐다”며 “이같은 소중한 자연유산이 후대에 고스란히 물려질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차원에서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SK의 로고명은 행복날개로, 이는 회사와 고객, 경영진과 구성원간 균형적인 조화를 통해 지속성장을 가능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같은 회사의 경영철학을 실천함과 동시에 각계각층으로의 가치 확산을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김신배 단장은 “SK의 이같은 실천이 태안지역 경제회생에 기여할 수 있다면 큰 기쁨이 될 것”이라며 “실의에 빠진 군민들이 다시 힘을 내서 제2의 태안의 기적을 일궈낼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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