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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삼성과 홈 3연전… 송진우 2천 탈삼진 재도전

  • 승인 2008-05-22 00:00
  • 신문게재 2008-05-23 14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한화이글스가 23일부터 대전구장에서 삼성라이온즈와 홈 3연전을 갖는다. 특히 한화는 23일 경기에서는 지역 야구팬을 위해 전 관중 선착순 무료입장 행사를 한다.

한화는 올 시즌 현재까지 삼성과 모두 6경기를 치른 가운데 상대전적 2승4패의 초라한 성적을 거둬 이번 홈 경기에서 반전을 노린다는 각오다.

호쾌한 홈런포와 함께 팀 특유의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자랑하는 한화와 철벽마운드를 자랑하는 삼성과의 대결에서 어느 팀이 승수를 더 챙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 올 시즌 한화 `특급 마무리` 구대성의 공백을 메우고 있는 용병 토마스와 국내 최고의 마무리 삼성 오승환의 대결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산전수전`을 다 겪은 한화 김인식 감독과 젊은 패기의 삼성 선동렬 감독의 지략대결도 관전포인트.

이와 함께 국내 프로야구의 `기록제조기` 한화 송진우(42)는 주말 3연전에서 국내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2000탈삼진이라는 대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송진우는 지난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추가해 현재까지 프로 통산 1995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송진우는 선발 등판 예정일인 오는 25일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대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한화는 이번 주말 경기에서 `해피이벤트 2탄`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해피이벤트 2탄에서는 23일 전 관중 선착순 무료입장을 비롯해 24일 여인천하, 25일 슈퍼카 전시회, 연기군 풍물장터 등 다양한 혜택과 함께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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