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은 지난 14일부터 다음달까지 서천 서림여중 등 모두 6개 학교 6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농협은 최근 국제 곡물가격 급등과 식량자급률 제고 및 안전한 먹거리 확보 등 청소년들의 아침밥 결식률을 줄이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캠페인 기간 중에는 농협충남지역본부 및 시군지부, 전국 대한YWCA연합회 산하지부가 공동으로 직접 주먹밥을 만들어 등교길 학생들에게 나눠준다. 또 학교 가정통신문 등으로 아침밥의 중요성과 건전한 식습관, 전통식단의 우수성도 홍보한다.
이와 함께 농협과 대한YWCA연합회는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40여개 학교를 선정해 특강도 실시한다.
방학 기간 중에는 20여개 학교 10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 현장과 지역농협 쌀 가공시설(RPC) 등 도ㆍ농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충남농협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우리 전통식단의 보존과 식습관의 중요성이 인식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우리 쌀 소비확대 운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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