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수산물 ‘맛있는 유혹’ 나섰다

태안 수산물 ‘맛있는 유혹’ 나섰다

직능사회단체協 서울서 시식회… 각종 축제 등 홍보 31일 대전서 시식회

  • 승인 2008-05-21 00:00
  • 신문게재 2008-05-22 7면
  • 특별취재반특별취재반
▲ 태안군과 (사)태안군 직능`사회단체협의회는 21일 자매결연한 서울 강서구청에서 ‘태안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수산물 시식회와 태안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 태안군과 (사)태안군 직능`사회단체협의회는 21일 자매결연한 서울 강서구청에서 ‘태안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수산물 시식회와 태안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태안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범군민 차원의 대대적인 홍보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태안군은 21일 자매결연 지자체인 서울 강서구청을 방문, (사)태안군 직능`사회단체협의회(회장 이종국) 주관으로 ‘태안에서 놀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태안 수산물 시식회와 각종 축제 홍보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식회에는 군 수산경영인협회의 도움으로 태안 앞바다서 갓 잡은 싱싱한 활어 100여Kg이 선보여 서울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선 또 오는 6월12일과 20일 각각 개최되는 태안 백합꽃축제와 6쪽마늘 요리축제에 대한 홍보도 곁들여져 태안군 관광홍보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전국적으로 유명한 태안 백합 화분 1000여개를 무료로 나눠줘 태안 화훼류의 아름다움과 청정 태안의 모습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협의회는 22일 대전KBS 따따부따 프로그램에 참여해 태안 특산물을 소개하는 한편, 31일에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동일한 시식회와 팜플렛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해수욕장 개장기인 7월 이전까지 인근의 인천과 경기도 등 전국으로 홍보지역을 확대, 태안 홍보 총력전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창진 협의회 태안경제살리기 대책본부장은 “유류사고로 크게 침체된 태안경제를 살리기 위한 오늘의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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