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21일 밝힌 3월말 현재 미분양 아파트는 2954세대로 2월에 비해 348세대가 늘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166세대)에 비해 2배 이상인 1788세대나 많은 것이며, 1월 이후 가장 큰 규모다.
규모별로는 전체의 61%인 1816세대가 전용면적 85㎡ 초과였으며, 60㎡ 초과 85㎡ 이하가 970세대, 60㎡ 이하가 168세대로 나타났다.
구별로는 유성구가 1426세대로 가장 많고, 중구 677세대, 서구 598세대, 대덕구 180세대, 동구 64세대 등이다.
또 준공 후 미분양은 모두 397세대로 대덕구가 180세대로 가장 많고, 유성구(74세대), 중구(72세대), 동구(55세대) 등의 순이었다.
시 관계자는 "서남부권 16블록을 비롯해 신규 공급물량이 늘어 2월에 비해 미분양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박종명기자 parkbell@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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